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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폭력에 무뎌진 세상… 소설로 인간성 회복 이끌고 싶어”
숨어 있는 것들을 보여주면서 주변에 늘 있는 일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해야 잘못을 저지른 사람도, 저지를 사람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.
에코의 ‘장미의 이름’ 읽는 듯… 위선에 가린 위험사회 고발
다소 과격한 이 비판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생각할 이 시대의 네티즌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. 바로 이 음습한 토양에서 13회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도선우(46) 장편소설 ‘저스티스맨’...
현실이 허구를 압도하는 사회에 이야기로 정면승부
‘저스티스맨’은 표제로 등장한 인물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윤리적인 범죄와 그 범죄에 부작위로 동참하는 사회적 책임 회피에 대해 다루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