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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작지만 환하게 반짝이는 평범한 소망에 닿을 수 있길”
중학 시절, 그는 채팅사이트를 통해 친구와 채팅을 했다. 친구와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, 서로 문자를 주고받고 가끔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. 중학 시절의 경험을 통해, 그는 얼굴을 대면하지 않아도 채팅만으로 누군가를 만날 수 있고 마음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.
두 여성의 우정과 연대…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
간호사 유영은 출국을 앞두고 다니던 병원을 그만둔다. 그날 밤, 연락이 끊겼던 친구 경진에게서 메일이 도착한다. 경진은 ‘유영’을 화자로 한 소설을 보내오고, 그가 쓴 문장들은 유영을 어린 시절로 이끈다.
“몰아치듯 빈틈없는 서사보다 숨쉴 ‘틈’이 독자와 세계 연결”
두 인물의 우정을 담은 ‘유리 조각 시간’ 인물·배경 섬세한 표현 흡입력 돋보여 완독 후엔 여운… 문학의 힘 보여준 작품